오늘은 대망의 6월 14일 수요일! 아침에는 서울아산병원 이덕희 교수님과 오후에는 삼성의료원 김종수 교수님 진료 일정이 있는 날이다^^;; 이미 90% 정도 마음이 내려간 신용삼 교수님의 시술 치료를 기다리고 있지만, 이덕희 교수님의 조영술 검사 당일 일정도 여기저기 기록해두고 있다. 오늘은 뇌동맥류로 뇌혈관 조영술을 받기 위해 입원한 첫째날의 과정을 성모병원에서 보냈다. 그리고 조영술 결과를 보고 다른 교수님들의 의견과 치료방향을 듣고 싶은 마음도 있는데, 마음이 뒤죽박죽하다. 진료 일정을 기다리는 동안 신용삼 교수님의 인터뷰들도 찾아보고, 시술 후기들도 검색하며 약간의 팬 느낌으로 정보를 채우고 있다. 내 뇌혈관을 맡겨야 하는 교수님이 최고의 치료를 해줄 것이라는 믿음도 강해지고 있는데, 과연 무사히 마무리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