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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병에 대한 생각

2024년 2월

안녕하세요, 여러분들! 보리보리입니다. 오늘은 한 가지 생각을 나누고 싶어서 이 블로그를 쓰게 되었어요. 그 생각은 '간병'에 대해서인데요. 최근에 아버지의 마지막 장을 읽으면서 너무 많은 감정이 밀려와서 눈물이 자꾸 쏟아지더라고요. 아빠의 삶 속에는 항상 저로서 여러 해 동안 함께한 가장으로서의 삶이 담겨있었는데요. 그래서 제게도 무척 의미 있는 순간들이었던 것 같아요. 하지만 최근에 친구인 내과 의사에게서 아빠가 췌장암 말기인 걸 알게 되었어요. 그 순간 저는 정말 충격을 받았고 아빠가 겪고 있는 고통을 헤아릴 수 없다고 생각했어요. 아빠는 가족들에게도 알리지 않고 여생을 마무리하시려고 하며, 안락사를 원하셨던 거죠. 그리고 아빠의 친구이자 의사로서 그 마지막 순간에 데메롤 앰플을 이용해 친구를 위해 뜨거운 눈물을 흘리셨어요. 그 모습을 본 순간 난 남의 일 같지 않았어요. 그리고 몇 년 전 지인 중 한 명이 췌장암 판정을 받아 수술을 받았단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어요. 그 이야기를 들은 지 벌써 5년이 지났는데도 그 친구가 여전히 힘들게 살아가는 모습을 보니 참으로 슬퍼지기도 했어요. 또한 작년에는 담낭암 말기 판정을 받고 1년도 가까이 간병을 했던 친구를 지켜보면서 간병이란 얼마나 힘들고 지침을 요하는 일인지 깨달았어요. 가정에 우환이 없어야 할 텐데 가족을 간병해야 한다는 건 정말로 많은 부담을 주는 일이었어요. 특히 거동이 불편한 병동에서는 한국인 가족보다 중국인 간병인들이 많더라고요. 나이도 점점 들어가면서 몸도 힘들어지는 걸 느껴요. 더 이상 내가 원하는 음식을 마음껏 먹지 못하고, 커피 한 잔 마시려도 식전 공복에 먹는 것이 어렵다니 참 답답하고 어이가 없었어요. 세상이 백세 시대이지만 몸은 어느새 좋은 상태가 아니게 된다는 사실이상한 기분이에요. 간병이란 일은 정말로 힘든 일이지만, 그만큼 가족이나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행복과 보살핌을 전해줄 수 있는 일이기도 해요. 그래서 제가 지금 이 말을 글로 써 나누고 있는 거에요. 간병을 하는 모든 분들께 정말로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은데요. 여러분들이 하는 일이 얼마나 중요하고 소중한 일인지 꼭 알려주고 싶어요. 저 역시 혹시라도 간병이 필요한 상황에 처하게 된다면, 그분들과 함께할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음에 좋은 소식으로 다시 찾아뵙도록 할게요. 모두들 건강하세요! - 보리보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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