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병과 병원에서의 힘들고 바쁜 하루
2024년 2월
안녕하세요! 보리보리입니다. 오늘은 저의 하루를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올해는 정말 힘들고 바쁜 한 해였어요. 가족들이 건강에 문제가 생겨서 병원에 입원하고 수술을 받느라 정말 고생하고 있답니다. 시어머님도 5월부터 디스크 수술을 받고 세번에 걸쳐 입원과 퇴원을 반복했어요. 그리고 갑작스럽게 시아버님이도 디스크 수술을 받아야 했고, 그 과정에서 출혈로도 쓰러지셨어요. 정말 무서운 일이었지만 다행히도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회복 중이에요. 저는 보디가드 역할을 하고 있어서 가족들의 옆에서 항상 함께 도와주고 있어요. 지금은 어머님이 한의원에서 입원 중이고, 가족들이 월차로 왔다갔다 하면서 번갈아가며 돌봐주고 있어요. 오늘은 아버님의 수술날이었어요. 저는 오후 2시에 도착해서 오래 기다렸는데, 다행히도 수술이 예상 시간보다 빨리 끝났어요. 이제는 병원에서 발표할 실습 과제를 마무리하는 중이에요. 학습과제와 발표, 수업 참관까지 매주 바빴어요. 이번 학기에는 아직도 남은 시험이 많이 남아있어서 정말 힘들고 스트레스 받고 있어요. 병원에서는 대기실에서 기다리면서 전화 충전과 물 마실 수 있는 곳이 따로 마련되어 있어요. 하지만 대기실은 죽은 침묵이 흐르고 있는 영역이라서 식기 소음이 크게 들리는 거 같아요. 그리고 같은 문을 왔다갔다하는 소리도 들려서 정말 시끄러웠어요. 병원 안으로 들어가면 점점 조용해지고, 수술실이 있는 곳에는 모니터가 있어서 수술 진행 상황을 볼 수 있었어요. 수술이 끝나면 간호사가 보호자를 부르는데,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씀해 주셨어요. 병실로 이동하는 동안에도 병원의 여러 시설들을 둘러보았어요. 병실은 3인실로 정말 넓고 편안했어요. 남편이 말하기에는 병동의 2인실과 침대가 비슷한 크기라고 하더라구요. 병원에서 나온 후에는 정말 늦은 시간이었어요. 집에 돌아와서 끝내야 할 일들이 많아서 정말 힘들었어요. 하지만 내일은 아버님 회진일이라서 병원에 다시 가야할 것 같아요. 저희 가족 모두 염증과 디스크 문제로 인해 병원 생활을 오래해야 해서 정말 힘들어요. 하지만 가족들의 건강이 제일 중요하니까 저는 계속해서 어머님과 아버님을 돌볼 것이에요. 오늘은 정말 힘들었지만, 내일은 더 열심히 공부하고 발표도 잘 해내기 위해 노력할 거예요. 저희 가족 모두 건강하게 회복하기를 기도할게요. 이제는 조금 피곤해진 저는 자고 일어나서 마무리할 거예요. 모두들 힘들지만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다음에 또 뵐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