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 월 납입 보험료와 보상 특약에 대해서 분석해보았습니다. 이제 시작해볼까요? 우선, 1958년생으로 지금은 60대인 우리 부모님의 보험을 새롭게 살펴보기로 했어요. 그 중에서도 가장 먼저 간병인보험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사실 간병인보험에 대해서는 잘 몰랐기 때문에 전문가에게 조언을 구하게 되었습니다. 전문가는 손해보험과 화재보험 두 가지를 제시해주셨어요. 그리고 두 보험의 장점과 단점에 대해서 이야기해주셨습니다. 먼저 화재의 간병인보험에 대해서 설명해주셨는데요. 간병인보험은 보험이 원조하는 형태라서 조건이 좋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일단 화재의 간병인보험을 보내주셨어요. 다음으로는 손해보험의 간병인보험도 분석해봤어요. 손해보험은 20년 갱신이라는 좋은 점이 있지만, 1년 이하의 감액기간과 요양병원에 대한 패널티라는 단점도 있다고 전해주셨어요. 그리고 간병인 금액에 따라서 차등 구간도 있는 것 같았습니다. 그럼 이제 본인이 제시해준 상품제안서를 살펴보고 분석해볼게요. 손해보험의 간병인보험에 대해서 먼저 살펴보았습니다. 가장 인상적인 점은 20년 동안 월 납입해야 할 보험료가 변동이 없다는 것이었어요. 그리고 이 보험은 20년이 지나도 갱신이 가능하다고 해서 좋아보였어요. 월 납입 보험료는 약 5만원 정도였고, 적립 보험 요소도 포함돼서 약 1,500원이 추가되었어요. 이 부분은 제외 가능한지 여쭤보았지만 일단은 넘어갔습니다. 다음으로는 손해보험의 간병인보험 세부 보장내용을 살펴봤어요. 처음에는 '간병사람'을 보장해준다는 느낌이었지만, 현금으로 보상을 받는 것 같은 느낌도 들었어요. "네가 우선 결제해, 나중에 내가 실비처리 해줄게"라는 느낌이었죠. 개인적으로는 별로 좋은 느낌이 들지 않았습니다. 현재는 하루당 간병비용이 약 10만원 정도라고 하는데, 10년, 20년 후에도 동일한 가격으로 유지될지는 의문이 들었어요. 그러니까 '금액'이 고정된 것에 경계심이 들게 되었습니다. (인플레이션을 외치고 싶네요!) 하지만 장점 중 하나는 20년 동안 월 납입 보험료가 변동이 없다는 점이었어요. 월 5만원 정도를 지불하면 20년 동안 보장을 받을 수 있다고 해요. 이어서 화재의 간병인보험을 분석해봤습니다. 월 납입료는 약 38,000원 정도였고, 10년마다 갱신되는 구조였습니다. 손해보험과는 다르게 20년 동안 보험료 변동이 없는 것에 비해, 10년마다 월 납부 비용이 인상될 것으로 보였습니다. 보장 부분을 살펴봤을 때도 간병인보험의 원조라는 이름에 걸맞게 간결하고 깨끗한 내용이었어요. '다침/질환' 두 가지 타입만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더 이상의 복잡한 내용은 없었어요. 화재의 간병인보험의 경우, '간병비'로 지원받는 대신 '간병인'으로 지원을 받는다는 건 인플레이션을 고려할 때 괜찮은 선택이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10년이 지나면 하루당 간병인 사용 비용이 20만원을 초과할 것 같았는데요. 그 시기에는 베이비부머 세대들이 주층이 될 것이고, 간호하는 인력은 저출산에 의해 훨씬 줄어들 것이기 때문에 수요와 공급의 차이가 생길 것 같아요. 그럴 경우 가격은 더욱 상승할 것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10년마다 갱신될 때의 월 납부 보험료 예상 비용을 살펴보았는데요. 1. 0~10년: 월 3만원 2. 10~20년: 월 56,000원 3. 20~30년: 월 92,000원 4. 30년~: 월 10만원 이런 가격대로 예상되었습니다. 아마 10년이 지나면 보험료가 더욱 증가할 것 같아요. 그 때 인건비증가에 따른 손해를 막기 위해 월 납부 비용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