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간병인 관련해서 제가 공유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어서 글을 써봅니다. 저는 지난 2월 15일에 서울 아산병원에서 담낭절제수술을 받았어요. 코로나 시국에 수술을 앞두신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으면 좋겠어서 이렇게 글을 작성하게 되었어요. 수술을 앞두고 가장 걱정되었던 부분은 바로 "간병인 서비스"였어요. 수술을 예약할 때에는 아산병원의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얘기를 들어서 간호간병 병동으로 예약을 해둔 상태였는데, 코로나로 인해 2022년 2월 1일부로 간호간병 통합서비스가 중단되었다는 소식을 문자로 받게 되었어요. 수술을 받은 첫날에는 간병인이 꼭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여러 간병인 연결 업체에 연락을 해보았지만, 일할 수 있는 간병인이 없다는 답변을 받았어요. 어쩔 수 없이 혼자서 잘 버텨보기로 마음먹고 2월 15일에 수술을 받았어요. 수술 후 제 경험에 기반하여 간병인 연결 업체 정보도 함께 공유해드릴게요. 수술은 당일수술센터에서 오전 8시에 받았고, 마취에서 깨우는 시간이 오전 9시30분쯤이었어요. 수술 후에는 병실이 없어서 오후 2시에서 3시까지는 회복실에서 보내게 되었어요. 회복실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이 침대에 누워 있으면서 시간을 보냈어요. 그리고 드디어 병실로 옮겨지게 되었어요. 처음 옮겨진 병실은 가스가 가득 찬 상태라서 힘들었지만, 간호사분이 많이 걷으라고 권유해주셔서 조금씩 걷기 시작했어요. 걷다보니 손과 발, 무릎에 뭉친 가스가 서서히 빠져나가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고, 회복되고 있다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수술 후 8시간이 지나면서 첫날은 힘들긴 했지만, 코로나 상황을 고려하면 어쩔 수 없는 여건이었기 때문에 잘 버텨보았어요. 퇴원한 후에는 최대한 많이 걸으려고 노력했어요. 수술 후 컨디션을 조심하면서 많이 걷어주신 간호사분들의 도움이 컸더라고요. 저도 수술 전에 간병인 걱정으로 많은 글을 찾아봤었는데, 혼자서 입퇴원까지 해내신 분들이 많았어요. 현재는 아산병원의 간호간병 통합서비스가 아직도 중단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중단된 상태라면 빨리 서비스 이용이 가능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이렇게 간병인 없이도 입원부터 퇴원까지 잘 해결하였지만, 처음에는 조금 힘들었어요. 그래도 코로나 시국에는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퇴원 후 이주일 동안은 열심히 걸어다니려고 노력했는데, 걷지 않으면 더 아플 거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수술을 받은 후 컨디션을 잘 챙겨주시면서 많이 걷어주시면 회복하는 데에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저와 같은 걱정을 가지고 계신 분들을 위해 간병인 연결 업체 정보도 공유해드릴게요. 하지만 아산병원의 간호간병 통합서비스가 현재 중단된 상태인지는 확인할 수 없으니 참고해주시면 좋겠어요. 여러분들도 건강을 잘 챙기시고, 어려운 시기에는 함께 힘을 보태며 잘 버텨봐요! 감사합니다. #서울아산병원담낭절제수술 #서울아산병원간호간병통합서비스 #아산병원간호간병통합서비스 #아산병원간병인 #담낭절제술 #담당절제수술간병인 #담낭절제수술후기 #담낭절제수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