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지만, 노후 준비에는 여전히 많은 부족함이 있다고 합니다. 특히 고령자 부모의 간병비 부담은 자녀 세대까지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직장 등 사유로 직접 간병할 수 없는 경우에는 간병인을 구해야 합니다. 하지만 간병인을 구하는 것은 매우 어렵고, 구해도 한 달에 수백만 원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이러한 문제에 대해 개인만이 해결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래서 정부는 2013년에 포괄간호서비스를 도입하였고, 2016년에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로 명칭을 변경하였습니다. 이 서비스는 건강보험 가입자나 피부양자로 입원하는 사람에게 간호와 간병을 통합하여 제공하는 서비스를 의미합니다. 이를 통해 건강보험 공단에서 간병비용을 지원하게 됩니다. 이 제도를 잘 활용하면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먼저, 간병서비스의 장단점을 살펴보겠습니다. 간병인력의 전문성이 높기 때문에 더 전문적인 간병을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건강보험 급여 대상이 되어 간병비용이 감소한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또한 보호자와 간병인이 병실에 함께 있지 않아 감염 우려가 적으며, 가족이 직접 돌보는 부담이 줄어든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하지만 일인 전속 돌봄이 아니라는 단점이 있으며, 면회 시간이 제한적이고, 스스로 거동이 힘든 사람은 입원이 어렵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또한, 본인부담금 비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본인부담금은 입원관리료와 간호간병료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입원관리료는 일수와 관계없이 본인부담금의 30%가 되며, 간호간병료는 병원의 종류와 병실의 형태에 따라 다르며 일수에 따른 가산도 적용됩니다. 1인실은 모든 경우에 지원되지 않는 비급여이며, 다른 병실의 경우에는 일정 비율의 본인부담금이 있습니다. 상급 종합병원의 경우 4인실은 일수에 관계없이 30%의 본인부담금이 적용됩니다. 마지막으로,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을 찾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모든 의료기관에서 시행되는 것은 아닙니다. 따라서 지원하는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건보 공단의 홈페이지에서 건강IN 메뉴를 선택하면 찾는 메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도, 이름, 주소, 연락처 등이 표시되어 있으며, 로그인하지 않아도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요즘은 핵가족 시대이며 맞벌이 부부도 많습니다. 과거와 달리 가족이 환자 보호를 맡기 힘들기 때문에 경제적인 부담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매월 수백만 원을 쉽게 지출할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이에 대한 관심이 필요한 이유입니다. 고령화가 진행되는 우리사회에서 간병비 부담을 줄일 수 있는 포괄간호서비스를 알아보고, 이를 통해 노후를 준비해야 할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