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보리의 간병기록] 명주병원 응급실에서의 긴 하루
2024년 1월
안녕하세요! 여러분, 보리보리에요. 오늘은 가족이 응급실을 방문한 이야기를 해볼게요. 금요일 밤에, 가족 중 한 명이 갑자기 아파서 용인시에 위치한 명주병원 응급실에 도착했어요. 이 사건에 대한 자세한 상황은 아래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 통증의 발현은 다음과 같았어요. 약 20분에서 60분 마다 옆구리와 등 부분에 심한 고통을 호소했어요. 다른 후기를 보면, 이 통증은 쥐며 찌르는 것과 같아서 인간이 참아낼 수 없는 3대 고통 중 하나라고 해요. 그런데 사실은 이런 증상은 발병 전에도 어느 정도 나타났었어요. 소변을 제대로 못 보는 것과 소변 양이 많이 줄어들어서 증상은 이미 조금씩 나타나기 시작했었어요. 하지만 그때는 그냥 노화로 인한 것이라고 생각하고 지나쳤던 걸 후회하고 있어요. 말하자면! 저희는 21시에 명주병원 응급실에 도착했어요. 응급환자만 응급실 안으로 입장할 수 있는데요. 보호자는 밖에서 대기해야했어요. 아무래도 지금은 코로나 때문인 것 같아요. 응급실 안에서는 차례대로 응급환자를 받는 시스템이라서 미리 방문한 사람이 먼저 진료를 받을 수 있었어요. 하지만 저희는 2시간이 흐른 밤 11시가 되어야 겨우 진단과 처치가 끝나게 되었답니다. 그때까지만 해도 제가 생각했던 것은 소변결석 수술로 끝날 것이라고 생각했어요. 마침내 제가 기다리던 비뇨기의학과를 방문하게 되었는데요. 그런데 이게 얼마나 당황스러운 일인지 몰라요. 의사분께서는 입원을 해야한다고 말씀하셨어요. 제가 기다리던 것은 수술이 필요하다는 말이었어요. 그래서 제가 당일 입원하게 되었고, 내시경으로 직접 돌을 빼내는 수술을 받았답니다. 그리고 마침내 퇴원하고 치료비 정산을 하게 되었어요. 이 수술을 받으면 요관에 튜브가 삽입되고 3주 후에는 그 튜브를 제거하기 위해 다시 방문해야 한답니다. 또한 수술로 인해 혈뇨가 나올 수 있으며, 아무래도 기구가 요관을 닦는 과정에서 그런 것 같아요. 그래서 소변 볼 때 옆구리와 하복부에 고통을 호소하게 되었어요. 신장 결석이 생기면 이와 같은 과정을 거쳐야 한답니다. 그래도 우리 동네의 비뇨기과는 24시간 서비스를 제공하니까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아요. 아참! 명주병원에 대해 간단히 얘기해볼게요. 정말 불만사항이 없는 것은 아니었어요. 명주병원은 오성프라자(웨딩 홀) 자리에 있던 건물에 위치하고 있는데, 건물이 이제품이라서 엘리베이터가 2개밖에 없어요. 병원 규모가 상당히 큰데도 불구하고요. 다른 병원은 직원동선을 따로 두고, 의료진용 엘리베이터 하나와 환자용 엘리베이터를 따로 두는데요. 하지만 명주병원은 환자와 직원들이 같은 엘리베이터를 함께 사용하고 있어서 정말 불편했어요. 그래서 엘리베이터 때문에 입원 동안 정말 불편했어요. 병원 스태프들도 이런 문제를 알고 있을까요? 아마도 알바생을 엘리베이터에 배치해서 더 빠르게 운영할 수 있도록 하고 있을 거라 생각해요. 비록 명주병원의 친절도가 매우 뛰어나지만, 시설의 불편함이 있다면 다시 방문하고 싶지 않은 마음이 들게 될 거예요. 그렇다면 근처의 다보스병원이나 동백세브란스에 가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이렇게 비난하는 일기는 여기까지 할게요.ㅋㅋㅋ 정정하기! 소방용 엘리베이터는 조금만 붐비면 일반인도 이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혹시나 붐비게 되면 소방용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시는 것을 권장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