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보리보리입니다~ 오늘은 간호간병 통합 병동 서비스에 대해 후기를 남기려고 해요. 실제로 이 서비스를 이용해본 경험을 공유하고, 입원 비용에 대해서도 이야기해볼게요. 간호간병 통합 서비스는 입원환자를 직접 돌보는 제도로, 병실에 상주하지 않고 간호사, 간호조무사, 간병지원인력 등 간호 인력이 24시간 동안 돌보아주는 시스템이에요. 이를 통해 개인 간병인을 고용하는 것보다 적은 비용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답니다. 예를 들어, 종합병원에서 하루 입원하는 경우(2022년 기준, 6인실 기준) 입원료 10,810원에 사적 간병비 80,000원이 추가되어 총 본인 부담금이 90,810원이 됩니다. 그런데 간호간병 통합 병동에 입원할 경우, 입원료 10,810원에 11,530원이 추가되어 본인 부담금은 22,340원으로 간병비 부담이 75%나 감소된다고 해요. 이렇게 비용 면에서도 개인 간병인과 비교해보면 굉장히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답니다. 또한, 간병 비용 외에도 간호간병 통합 병동은 간호 인력이 많아 환자 중심의 환경을 제공해줘요. 개인 간병인과는 다르게 1:1 밀착 서비스를 받기는 어렵지만, 상황이 어려워 간병인을 고용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저렴한 비용으로도 24시간 전문 간호 인력을 이용할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이에요. 제가 실제로 이 서비스를 이용한 적이 있는데, 정형외과 어깨 수술로 인해 한쪽 팔을 사용할 수 없는 상황이었거든요. 그래서 간호간병 통합 병동을 이용했던데요. 개인적으로 3인실을 이용했고, 제가 1세대 실비보험을 가지고 있어 입원 비용 부담은 좀 덜했어요^^ 또한, 호출벨을 사용할 수 있는 점도 좋은 서비스였어요. 식사 보조, 체위 변경, 전문 간호 등 기본적인 간호 서비스를 제공해줘서 환자 스스로도 혼자 할 수 있는 셀프 케어를 할 수 있었답니다. 머리 감기 서비스도 제가 이용한 병원에선 주 2회로 정해져 있었는데, 어깨 수술로 입원한 상황이라 머리를 감겨주는 서비스가 제게 큰 도움이 되었어요. 물론 모든 병원에 이런 규칙이 적용되지는 않지만, 어깨 수술은 자발적으로 머리 감는 것이 안전하다고 생각되어서 그렇게 했던 것 같아요. 샤워는 개인적으로 하거나 보호자에게 도움을 받아야 했어요. 물론 저는 어깨 수술로 간호사를 자주 찾을 일이 없었지만, 다리나 골반 수술을 하신 분들은 움직일 수 없어 호출벨을 자주 눌러야 했던 것 같아요. 간호간병 통합 병동에는 강력한 간호 인력이 있어 휠체어 태우기나 이동하는 과정에서도 비교적 수월해 보이지만, 호출벨에 응답하려는 간호사들의 모습을 보면 고생스러워 보이기도 했어요. 그래서 가능한 부분은 스스로 하고, 필요한 경우에만 호출벨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