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아빠가 수술을 받게 된 상황, 어떻게 간병인을 구하는게 좋을까?
2024년 1월
오늘은 갑작스럽게 아빠가 수술을 받게 되었어요. 입원을 하고 간병인을 찾아야 했는데, 생각보다 쉽지 않았답니다. 저희가 이전에 간병을 받았던 분들에게 문의를 했지만, 이미 다른 환자를 돌보고 있어서 도와줄 수 없다고 하더라구요. 심지어 전화한 협회에서도 기간이 너무 짧아서 구할 수 없다고 거절당했어요. 그래서 간호사 선생님의 도움을 받아서 간병인 업체 명함을 하나 받았어요. 병원마다 정해진 간병인 업체가 있지만, 이 업체가 원래 들어오는 것이라고 해요. 그래서 이번에도 그 업체에서 한 분을 찾아서 오게 되었답니다. 저는 이번 상황에서 간병인을 구하고 나서 느낀 게 있어서 여러분에게도 공유하고 싶어요. 일단 처음으로 연락해야 할 곳은 입원한 병원 자체에 들어오는 간병인 업체들이에요. 그리고 짧은 기간은 미리 예약해야 한다는 점도 잊지 말아야 해요. 제 아빠를 돌봐준 분은 저희가 원하는 기간에 안 와서 거절했던 거라고 했어요. 그리고 문의할 때는 간병인이 어떻게 식사를 해야 하는지, 페이가 어떻게 되는지도 물어보는 게 좋아요. 환자 식단에 따라 자신의 식사를 가져오던가, 병원 식단을 먹는 경우도 있답니다. 그리고 페이는 어떻게 지급되는지도 확인하는 게 좋아요. 제 경우에는 마지막 날에 간병인 분에게 직접 송금하겠다고 말했어요. 그리고 간병인이 오면 필요한 물품도 준비해야 해요. 환자가 필요로 하는 물품들을 사다 달라고 요청하거나, 직접 살 수도 있어요. 그런데 이번 상황에서 알게 된 것은 간병인이 중국 동포 출신인지 한국인인지에 대한 것이에요. 이전에 제가 간병을 받을 때 소개된 간병인은 한국 사람이었는데, 그때는 중국 동포들이 많이 간병을 하고 있었대요. 그분들은 병원에 사는 경우도 많았다고 하더라구요. 하지만 요즘은 코로나 때문에 중국 동포 출신 간병인이 줄어들었다고 해요. 그래서 한국 분들이 더 많이 간병을 하게 되었다고 해요. 아무래도 병원 경험이 많은 간병인들이 효율적으로 일을 해주는 것 같아요. 그래서 환자와 가족이 편하게 맡길 수 있게 되어요. 입원하기 전에 가능하면 간병인을 구하는 게 좋아요. 수술 이후에 간병인의 손길이 많이 필요하기 때문이에요. 제 아빠도 수술 후에 오랜 시간이 지나서 간병인이 오셔서 저 혼자 돌봐드렸는데, 전에 수술을 받은 경험이 있어서 어떻게 돌봐줘야 하는지 알고 있어서 다행이었어요. 지금은 걱정이 많이 되실 텐데, 가능하면 간병인을 구하는 것이 환자와 가족에게 훨씬 좋아요. 낯선 병원에서 모르는 일을 하려면 환자와 가족들은 불편함을 겪을 수도 있어요. 그래도 간병비가 부담스럽다면 생각해봐야 할 거예요. 간병인들은 24시간 돌봐주는 노동을 하니까요. 간병인을 구하는 법이나 간병비, 물품 구입 등에 대한 정보는 병원의 간호사나 직원에게 문의하는 게 좋아요. 그리고 잊지말고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