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세요! 보리보리입니다. 오늘은 간병인을 구하면서 경험한 이야기를 공유하려고 해요. 이야기 들을래요? 갑자기 아버지가 수술을 받게 되었거든요. 정말 뜻밖의 상황이어서 처음에는 당황스러웠어요. 하지만 수술을 위해 병원에 입원을 시키고 간병인을 구하려고 노력했어요. 그래서 그 과정에서 겪은 다양한 어려움과 해결 방법들을 소개해드릴게요. 우선, 아버지를 간병해줬던 분께 연락해서 이번에도 도와주실 수 있는지 물어봤어요. 하지만 이미 다른 환자를 맡고 있어서 도와줄 수 없다고 답변을 받았어요. 심지어 그분은 다른 환자가 끝나면 오기 싫어서 거절한 거랍니다. 왜 오기 싫었는지는 뒤에서 알려드릴게요. 그래서 저희는 병원의 간호사 선생님께 협회에 전화해봤어요. 그러자 그분께서 간병인 업체 명함을 주시더라고요. 전화를 통해 업체에 문의했더니 원하는 기간에 사람이 없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일주일 정도 줄여서 다시 문의해봤어요. 그러자 한 분이 오기로 했답니다. 사실 병원마다 들어오는 간병인 업체가 정해져있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대형 병원은 다섯 개 정도의 간병인 업체가 있는 것 같고, 아버지가 입원한 병원은 한 개 업체만 들어오는 것 같더라구요. 이번 간병인은 한국 분이셨어요. 제가 물어본 결과로는 요즘은 중국 동포 출신의 간병인은 많지 않다고 해서 예전과는 조금 달라지는 추세이다 보니 한국인 간병인을 선호한다는 이야기도 들었어요. 중국 동포 출신의 간병인들의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가 떨어지는 편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에도 한국 분이 오셨어요. 간병인을 구하면서 알게 된 팁을 여러분과 공유하기 위해 이렇게 글을 작성해봤어요. 우선, 병원의 간호사님께 연락해서 해당 병원에 들어오는 간병인 업체에 문의하는 것이 가장 쉬운 방법이에요. 그리고 짧은 기간으로 구하는 것이 어렵다는 점도 염두에 두고 찾아보는게 좋겠죠. 물론 행운이 따라서 당일 구하려는 날에 케어가 끝나고 다음 환자를 맡지 않는 간병인이 있을 수도 있어요. 문의할 때에는 간병인의 식사와 페이에 대해서도 미리 확인하는 게 좋아요. 어떤 간병인은 환자식에 공깃밥만 추가해서 먹는 경우도 있고, 간병인이 스스로 식사를 해결할 수도 있어요. 저는 페이는 마지막 날 간병인의 통장으로 직접 송금하겠다고 했어요. 그리고 간병인이 필요한 물품(휴지, 물티슈, 물컵 등)을 사달라고 요청하거나 직접 사서 돈을 받기도 하더라고요. 중요한 점은 갑작스러운 입원 시 일찍부터 간병인을 구하는 게 좋다는 거에요. 수술 직후에 간병인의 도움이 가장 필요한데, 수술 전날에 구하면 환자를 효과적으로 돌볼 수 있거든요. 물론 저희 아버지의 경우에는 수술 후에 간병인이 오셨는데, 아버지가 수술 경험이 있어서 잘 돌봐드렸답니다. 이렇게 입원 생활에 간병인의 도움을 받는 것이 환자와 가족들에게 훨씬 좋다는 걸 느꼈어요. 낯선 병원에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가족이 간병을 하면 불편하고, 환자의 편도 병이 날 수도 있잖아요. 그래서 간병비가 조금 부담스러울 수 있어도, 24시간 돌봐주는 사람의 노동을 생각하면 과하지 않다고 생각해요. 마지막